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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개막

기사승인 2020.10.21  14: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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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코로나의 MICE 데스티네이션 회복, 위기관리전략 & 디지털 미팅의 미래’ 주제로

10월21~22일 양일간 소노캄고양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에 세계 17개국 400명 MICE전문가들 참가, 열기 ‘후끈’

   
▲ 이재준 고양시장이 화상 개회사를 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명실상부한 국제 교류의 장인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가 개막했다.

‘포스트 코로나의 MICE 데스티네이션 회복: 위기 관리전략 그리고 디지털 미팅의 미래’를 주제로 10월21~22일 양일간 소노캄고양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하이브리드형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첫날인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에는 전 세계 17개국에서 400명의 MICE전문가들이 참가해 코로나 위기 극복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 황희곤 2020 고양데스티네이션 준비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행사 2일차인 22일에는 ▶아시아 데스티네이션 라운드 테이블 ▶Global Destination Sustainability Management(이하 GDSM) 아시아 태평양 세미나로 구성돼 있다.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글로벌 MICE 산업 시장동향과 전략을 파악하고 의견을 나누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2017년부터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컨벤션뷰로가 주관해 오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화상으로 진행된 개회사를 통해 “고양시의 마이스산업은 그동안 많은 노력과 행정적 지원 아래 큰 성장을 이뤄왔다”면서 “앞으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집약산업으로서의 고양 마이스산업을 성장, 발전시켜 갈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빌어 보다 진일보한 대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번 행사의 공동 주관사인 게이닝 엣지의 개리 그리머 회장이 화상발제를 하고 있다.

이어 황희곤 2020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준비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도래한 언택트 디지털화의 빠른 환경변화에 대해 모두의 고민이 깊어져야 할 줄 안다. 현 상황을 직시해 미래의 동반 성장을 위해서도 협단체의 중지와 혜안이 모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공동 주관사인 글로벌 MICE 컨설팅 전문기관인 게이닝 엣지社의 게리 그리머 회장은 화상발제를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한국측의 고민은 계속돼야 한다.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도시혁신을 이뤄가야 한다. 컨벤션과 지역사회 기반의 협회, 파트너십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아은 물론 지방정부의 지원은 필수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는 ‘하이브리드 이벤트’로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총 4개 세션 주제발표에 이은 패널토론에서 다양한 의견 쏟아져

   
▲ 제1세션의 패널토론을 진행중인 서병로 건국대 교수와 패널들

첫 번째 세션은 Arinex PCO 창립자 로잘린 맥레오드와 Arinex PCO의 CEO인 니콜 워커의 e-러닝, 기술 개발 등을 통한 MICE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주제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서병로 건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정성은 이도플래닝 대표, 오규철 ㈜엠씨아이코리아 대표, 손정미 마이스 임팩트 연구소 소장과 이슬기 세종대학교 교수가 열띤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은 GIS 그룹 CEO인 ‘제이슨 예’가 강연을 맡았다. MICE 목적지 프로모션 및 하이브리드 행사 활용법에 대한 강연으로 디지털 미팅의 품질을 올리고, 얼굴을 맞대지 않고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 마이스 목적지 프로모션 및 하이브리드 행사 활용법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이어가는 윤은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패널들.

주제 강연 이후 윤은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덕현 한국관광공사 실장, 이정우 피오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허준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홍주석 수원컨벤션센터 팀장이 패널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허준 교수는 “업계의 연구·개발 및 전문성 강화와 관련된 정책적 지원과 협력 증대가 요구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세 번째 세션으로는 킨텍스 컨벤션마케팅팀 양주윤 팀장의 주제강연이 이어졌다. ‘코로나 19 팬데믹에 따른 베뉴 및 도시 대처방안’을 주제로 킨텍스 방역사례와 코로나19 예방책, 뉴노멀 시대에 대비하는 베뉴 활용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성태 대구컨벤션뷰로 국장, 김미경 고양시청 마이스산업팀 부팀장, 이형주 링크팩토리 이사, 권병은 김포문화재단 팀장, 김동욱 코엑스 베뉴마케팅팀장이 패널 토론을 이어갔다. 김동욱 코엑스 베뉴 마케팅 팀장은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을 통해 MICE 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이 제3세션인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베뉴 및 도시 대처방안에 대해 의견을 도출하고 있다.

네 번째 세션은 ‘유스노 유노스’ Evenesis CEO의 주제강연으로 시작됐다. MICE 관련 스타트업 성공사례를 제시한 강연으로, 오프라인 행사 현장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하이브리드 스트리밍 솔루션’,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웨어러블 기기 활용 등 기술 제시와 더불어 디지털 활용에 자신감을 가질 것을 권했다.

이어 이병철 경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채널케이 이윤경 대표, 엑싱크 송보근 대표, 엠더블유네트웍스 성민욱 대표, ㈜아이티앤베이직 민경욱 대표가 토론에 참여했다. 엑싱크 송보근 대표는 “코로나 이후 라이브 스트리밍은 필수 기술이 될 것이기에 온라인 이벤트만의 기능을 통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 행사가 진행중인 소노캄 고양호텔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단장은 “올해로 4회를 맞는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국내 최고 수준의 MICE 전문 세미나로서 국제적 수준의 MICE 콘텐츠를 습득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이자 국내외 우수 MICE 사례들을 공유할 수 벤치마킹의 장으로서 위상을 강화해 왔다”고 말했다. 더불어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제적인 세미나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왔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 참가에 제약이 있어 안타깝기는 하지만, 반면 디지털 이벤트와 동시 개최됨으로써 더 많은 해외참가자가 참여할 기회가 됐다.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앞으로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MICE 전문 행사로 발전해 갈 계획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 이튿날인 22일은 아시아 데스티네이션 라운드 테이블과 GDSM 아시아 태평양 세미나가 열린다. 둘째 날 행사는 ‘Virtual Webinar(가상 웹세미나)’로 진행된다.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레저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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