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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

기사승인 2021.09.12  23: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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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10일 개막

내달 10일까지 상림공원 및 대봉산휴양밸리 일원, 온라인 참여 가능
정부승인 국제행사… 산삼 우수성 홍보 및 항노화 산업 초석 마련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전시장 조감도.

산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삼항노화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막을 올렸다.

지난 10일 오후 엑스포 제1행사장인 상림공원 주무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서춘수 함양군수, 지역구 김태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과 5개국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치러졌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식 장면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내달 10일까지 상림공원(제1행사장)과 대봉산휴양밸리(제2행사장)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엑스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 참여가 가능하다.

함양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을 연기해 개최된 만큼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흥행과 방역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행사를 준비해왔다. 비대면 콘텐츠와 야외시설을 확대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공을 들였다”면서 “이날 개막식 역시 거리두기 3단계에서 행사 가능 인원인 49명의 초청된 인원만 자리한 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식 직후 행사 성공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 총리는 축사를 통해 “산삼항노화산업은 우리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이고, 바이오산업은 지금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식량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라면서 “함양 산삼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알려져 국내 그린바이오산업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이를 통해 어려움이 많은 농촌의 성장도 견인해주길 기대한다. 항노화산업을 포함한 그린바이오산업이 미래의 우리 농촌을 책임질 신성장동력이 되도력 정부가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엑스포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개막사를 맡은 하병필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면역의 중요성을 새롭게 환기시켰고 산삼의 가치와 효능에 다시 주목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산삼을 중심으로 한 항노화산업이 지역의 미래산업으로 발전하는데 이번 엑스포가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함양군 제공

서춘수 함양군수는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산삼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항노화 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해 우리 함양군을 항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면서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해 코로나시대 가장 안전한 엑스포의 롤 모델이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개막식은 ‘산삼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의 식전공연과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의 개막선언, 김종순 조직위 사무처장의 경과보고, 하병필 조직위원장의 개막사, 서춘수 함양군수의 환영사, 김부겸 총리 등 내빈의 축사, 개막 퍼포먼스, 대북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엑스포 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에어쇼를 준비했지만, 현지 기상 상황으로 인해 곡예비행이 아닌 편대비행(Fly-by)을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진수 gosu420@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레저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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