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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진객 ‘해오라비 난초’를 보다

기사승인 2021.09.21  12: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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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즈음해 가을 진객을 만났습니다.

멸종 위기 야생식물 2급인 '해오라비 난초'.

마치 “하늘을 나는 해오라기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다.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이 꽃은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비교적 양지가 있는 습지에서 삽니다.

   
 

전국적으로 분포범위나 출현지점, 개체 수가 극히 적어 관찰이 어렵고 현재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범주인 위기종(EN)으로 평가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경기도 일부 지역과 전라북도 고창군 등지에서 소수가 확인되고 있지요. 7~8월에 개화해 10월에 열매를 맺습니다. 생육 특성상 습지 개발에 따른 자생지 소실 우려가 있으며 관상을 목적으로 한 무분별한 채취가 심각한 실정이다.

박동일 객원기자(대관령 꽁지) blog.naver.com

   
 

■해오라비 난초는...

뿌리는 구경을 가지고, 줄기는 높이 20~40cm이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실모양이다.

앞쪽의 것은 넓은 선형으로 길이 5~10cm, 너비 3~6cm이고 밑 부분은 엽초다.

꽃은 지름 3cm 정도로 1~2개가 원줄기 끝에 달리고 흰색이다.

꽃받침은 녹색으로 좁은 달걀형이며 맥이 5~7개 있다.

마치 흰색 꽃잎에 녹색 물이 들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꽃잎은 길이 10~13m이다.

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지며 양옆의 갈래조각은 가장자리가 가늘게 갈라진다.

열매는 긴 타원형 모양의 삭과이다.

트래블레저플러스 webmaster@itlplus.com

<저작권자 © 트레블레저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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