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CGV청담씨네시티 프라이빗 시네마 11층
서구룡 최신정보 현장 생중계 방송에 관심집중
홍콩 서구룡행 랜선열차 탑승 티켓 |
지구촌 여행이 재개되는 시점에서 홍콩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홍콩랜선투어가 지난 22일 CGV청담씨네시티 프라이빗 시네마 11층에서 진행돼 ‘만석’을 기록했다.
특히 서구룡 현지의 최신정보가 프리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 Q&A 대화방식으로 생중계 방송돼 관심이 집중됐다.
현지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있다. |
현재 홍콩은 도시 전역을 재정비하며 보다 새로워진 모습으로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을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그 중에서도 서구룡지역은 거대하게 자리잡은 ‘서구룡 문화지구(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가 눈길을 끈다. 이 곳에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갤러리인 M+뮤지엄을 필두로 홍콩의 아름다운 선셋, 특히 빅토리아 하버의 압도적인 풍광을 볼 수 있는 아트파크, 뷰 맛집 등 홍콩의 핫플레이스가 밀집돼 있다. 뉴욕현대미술관 출신의 정도련 수석 큐레이터가 250여명의 동료 큐레이터를 이끌고 있는 M+뮤지엄은 지난 12일 문을 연 이후 10만 명이 온라인 예약을 마쳐 새로운 명소로 이름을 올렸다.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사무소장이 서구룡지역을 소개하고 있다. |
서구룡문화지구는 홍콩의 진면모를 볼 수 있는 ‘조던’과 ‘야우 마 테이(Y며 Ma Tei)’의 서쪽에 프런트 부지에 위치한 곳으로 홍콩의 초대형 예술문화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약 40헥타르의 매립지에 공공광장, 콘서트홀, 갤러리, 산책로 등 모두 인·아웃 열린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조던역과 야우마테이역을 가로지르는 ‘템플 스트리트’와 ‘상하이 스트리트’를 축으로 여행객들은 오밀조밀 숨어 있는 보석같은 장소들을 찾아다니며 ‘리얼 홍콩’을 만나 볼 수 있다.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사무소장은 “홍콩 현지인들의 일상으로 스며들어 그들의 삶을 체험하는 ‘네이버후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새로워진 홍콩을 느껴보라”면서 “신구의 조화가 빛을 발하는 서구룡지역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캐세이패시픽항공 양석호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