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해, 새 아침,
심호흡을 크게 하고 찬란히 밝아 오르는 해돋이를 바라봅니다. 둥글고 큰 태양입니다.
온 국민이 모두가 희망의 꿈을 꾸었다면 얼마나 멋진 2022년의 새 해가 되겠습니까.
![]() |
||
▲ 충남 당진군 송학면 한진항의 일출 |
새 해란 언제나 좋은 것입니다.
지나간 한 해 동안 간직한, 꿈이 퇴색해 버리고 의욕이 사그라질 무렵이면
새 해가 다가와서 새 꿈을 안겨 주는 것입니다.
사람이란 어리석게도 죽는 날까지 꿈꾸고, 기대 속에 사는 존재입니다.
아무리 꿈이 꺾이어도 우직스럽게 해가 바뀔 때마다 새 꿈을 믿습니다.
![]() |
||
이러는 사이에 역사가 바뀌고 사람들이 달라집니다. 달라지지 않은 것은 태양뿐입니다.
그러나 2022년의 새 해는 보기에 따라 밝게도 보이고, 어둡게도 보일 것입니다.
새해 에는 또 몇 번이나 사람들이 웃게 되고, 몇 번이나 더 많이 울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세상이 바뀌고, 그리고 사람은 괴로움 속에서도 살아가야 합니다.
뒤를 돌아 볼 것도 아닙니다. 너무 먼 앞을 내다 볼 것도 아닙니다. 크게 바랄 것도 아닙니다.
그저 STEP by STEP, 한걸음 한걸음 하루를 성실하게 차분히 살아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 |
||
새로운 한해에도 건강하시고 복(福) 있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한 해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충남 당진군 송학면 한진항에서
전정문 기자 newsky1515@hanmail.net
<저작권자 © 트레블레저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