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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정부관광청, 보령시 등과 3자 협약

기사승인 2022.08.16  13: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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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쏭크란·보령머드축제 홍보 및 상호 교류 위해

   
▲ 오른쪽부터 김동일 보령시장, 유타삭 수타손 태국관광청장,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 지부장. 사진=서진수기자

지난 12일 충청남도 보령시와 태국정부관광청,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는 보령머드축제와 태국 쏭크란 축제 상호 홍보 등을 위한 국제교류협약식을 진행했다.

보령 대천해수욕장 인근 메리머드호텔 2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유타삭 수타손 태국관광청장이 참석해 김동일 보령시장,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장 등과 뜻을 같이 했다.

   
▲ 국제교류협약식 후 공연진과 자리를 함께 했다.

협약에 참가한 각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아시아 축제 간 교류를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의 쏭크란 축제와 보령머드축제의 홍보와 교류를 위해 협력하고 상호 관광지의 방문객 수 증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태국의 전통문화축제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인 ‘쏭크란’은 태국력으로 정월 초하루인 4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현지 각지에서 진행되며 수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 국제교류협약식에서 쏭크란축제 무용수가 기념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축제는 카오산로드, 치앙마이, 아유타야, 핫야이, 넝카이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리지만 그 중 물의 도시이자 북방의 장미라 일컬어지는 ‘치앙마이’ 축제가 특히 유명하다.

‘쏭크란’은 풍등을 하늘로 날리며 소원을 비는 ‘러이 끄라통’과 함께 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가족, 이웃 등에게 물을 뿌리며 축복을 기원하고 있다.

   
▲ 유타삭 태국관광청장과 쏭크란 무용수들이 머드축제장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령머드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손색없는 자리를 꿰차고 있다. 지구촌 최대의 여름축제 중 하나로 국적, 언어, 연령의 구분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기는 체험형 축제다. 올해는 지난 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함께 진행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국간의 축제가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진일보한 컨텐츠로 지구촌 가족들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계속 이어져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유타삭 청장이 쏭크란축제 부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유타삭 수파손 태국정부관광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양국의 축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상호협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양국간의 민간 교류가 한층 더 발전해 나가는 모티브가 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이 끝난 후 유타삭 청장은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돌아보는 한편 태국에서 함께 온 전통무용수들을 격려하고 방문객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현장.

태국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맞춰 보령축제관광재단의 협조를 얻어 박람회 내에 태국부스를 설치하고,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지속가능관광의 일환인 재활용 수공예품 시연과 쏭크란 축제 공연을 펼치는 등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레저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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