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발리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노을 배경으로 즐기는 감성 버스킹과 힐링 프로그램
▲ 십리포 해수욕장 낙조 |
옹진군(군수 문경복),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기상 악화로 연기했던 제1회 ‘십리 for you’칠링의 밤‘ 마을 축제를 오는 10일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7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정을 연기했던 이번 행사는 영흥도 내동마을 섬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바다와 노을, 자연경관을 보유한 십리포 해수욕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 소사나무 야간경관 |
행사 프로그램은 ▲ 십리포 야외무대 감성 버스킹 ▲ 십리포 바다를 배경으로 즐기는 요가·노르딕 워킹 ▲ 먹거리 장터와 특산물 판매 ▲ 포토존,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된다.
요가 또는 노르딕 워킹 체험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에 필요한 도구들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현장 신청도 가능하지만 조기 마감될 수 있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이번 행사의 볼거리 중 하나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소사나무 군락지의 야간경관 조명으로 소사나무 군락지다.
약 200m에 조성되어 있는 화려한 조명이 ‘반딧불 왕국’을 이루며 야간에도 소사나무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부각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옹진군 영흥도에 소재한 십리포 해수욕장은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한 연륙 섬이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소사나무 군락지를 비롯해 야영장, 해안산책로, 갯벌 체험장, 야외 물놀이장, 특산물 판매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보유하여 수도권 관광객들의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조성갑 기자 iwishtou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