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2026년 북유럽 개기일식 및 오로라 크루즈 운항

2026년 8월 9일 북유럽 개기일식 관측 크루즈, 10월 노르웨이 오로라 헌팅 크루즈 띄워

▲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2026년 개기일식 관측 크루즈 이미지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은 2026년 유럽 시즌 크루즈 예약을 시작했다. 4척의 크루즈선이 지중해, 북유럽, 카나리아 제도, 대서양 횡단 크루즈를 운항한다.

특히, 북유럽에는 최신 10만t급 Pinnacle-Class(피나클 클라스) 니우 스테이튼담호과 로테르담호가 운항할 예정이며, 다채로운 일정과 기항지로 여행객들에게 유럽 크루즈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사진=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의 COO인 베스 보덴스테이너는 “니우 스테이튼담호와 로테르담호가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의 역사적인 모항인 로테르담으로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 크루즈 선박에서 고객들은 스페인의 카나리아 제도부터 핀란드와 발트 해 국가들까지 20개국의 80개 이상의 기항지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천측 이벤트 관측 크루즈를 통한 경이로운 경험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년 8월 9일 네델란드 로테르담에서 승선하는 7박8일 일정의 북유럽 개기일식 관측 크루즈는 8월 12일에 노르웨이 알레순트에 도착해 흥미로운 개기일식 우주쇼를 선내에서 경험한다.

자료에 따르면 노르웨이 알레순트에서는 18시 57분부터 시작해 19시 53분에 최대인 약 85%까지 일식이 일어나며, 20시 46분에 종료돼 약 1시간 48분동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6년 10월 4일과 17일에 승선하는 오로라 헌팅 크루즈는 노르웨이 북극권 오로라의 도시 ‘알타’에서 오버나잇을 하면서 진정한 북극 오로라 보레알리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