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개인의 발전이 곧 남이섬과 나라의 발전... 미래 준비하는 사람 우선 경영철학
정직하고 부지런한 인재상 추구... 인재상에 부합하면 80세까지 근무, 평생고용 실천
▲ [사진=남이섬] |
남이섬은 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4일 열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2024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인증 제도는 공공·민간기관에서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 관리하고 재직중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해 역량을 향상시키는 등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관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민간부문의 경우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남이섬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간 인증을 위한 현장 심사에서 ▶인적자원관리 및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 일·생활 균형 실천을 위한 다양한 인사제도의 도입과 기존 제도의 개선을 지속 추진▶전문적인 기술 능력 향상과 관광산업 능력 개발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사업 시행 ▶주요 직무별 역량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능력 중심의 직무 배치 및 보상 등을 적정하게 운영해 ‘일하고 싶은 관광 기업’으로의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는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남이섬은 정직하고 부지런한 인재상을 앞세우고 해당 인재상에 부합한 학력·연령·성별과 무관하게 능력 중심의 채용을 실천하고 있다.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인사제도 도입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한 체계적인 현장 학습 교육 제도 또한 마련해 놓고 있다. 섬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정직하고 부지런하면 80세까지 근무할 수 있는 ‘평생 고용’을 실천하며, 원거리 근무자들을 배려한 기숙사 및 통근 버스도 운영한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운 현 세태에 적극 공감해 출산 전후 휴가 후 육아휴직을 바로 잇는 자동휴직제 및 유연근무제를 시행하며, 365일 보육이 가능한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하여 육아 부담을 전격 낮추는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경력단절 여성 및 지역 여성의 취업 기회가 확대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민경혁 남이섬 대표이사는 “남이섬은 사람을 가장 귀하게 여긴다. 특히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전세계에서 다양한 국가, 인종, 종교를 초월해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에 먼저 직원들의 행복과 안정이 있어야 다시 좋은 서비스로 이어진다”며, “근로자 개인의 발전이 곧 남이섬과 나라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