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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여행사연합, “한마음으로 업계권익 되찾을 것...”

기사승인 2025.02.11  11: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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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정기총회’ 및 ‘국내외 여행사 & 지자체의 교류의 밤’ 행사 성황

화합으로 다진 군소 여행업체들의 첫 만남...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 다짐

   
▲ 참가자들의 우호를 다지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한국대표여행사연합(회장 정후연 現아름여행사 대표이사, 이하 한 대연)의 ‘제13회 정기총회’ 및 ‘국내외 여행사와 지자체의 교류의 밤’ 행사가 지난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가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한대연 회원사뿐만 아니라 군소 여행업계 주요 인사와 각 지자체 산하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처음으로 모여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는 데 있다. 이 자리에는 또 미디어 관계자 등 약 130여 명이 참석해 한국 관광산업의 발전과 네트워크 강화를 응원했다.

   
▲ 정후연 한대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후연 한대연 회장은 13회 정기총회에서 “한대연은 2012년 12월 12일 창립돼 현재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100개의 여행사들이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회원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후연 한대연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국내 관광·인바운드·아웃바운드 관광의 상호 협력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 한대연 제13회 정기총회

그는 특히, “국내 및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관광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음에도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면서 “정당한 권익을 되찾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교류의 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가 앞으로도 여행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과 혁신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의 단초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여행업이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는 중요한 산업‘임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을 당부했다.

   
▲ 정후연 한대연 회장

그는 또 “전국 각 지역과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한대연 회원사를 만나볼 수 있을 만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이 긴밀히 협력하고 교류하며 지속적인 확장과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5 국내·외 여행사 & 지자체 교류의 밤' 행사가 조태숙 서울시관광협회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권명희 서울시관광국 정책과장, 정하용 한반도평화관광협회 회장 등 관광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축사를 통해 한국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여행업계와 지자체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조태숙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대표 여행사 연합의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하며,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초대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여러분이 평생을 바쳐 일구어 온 사업의 역사가 곧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발전과 진흥의 역사다. 그간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한 지금, 경제 및 사회 전반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한국 관광산업은 강한 회복 탄력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국 대표 여행사 연합의 활발한 활동이 국내외 여행업 시장의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도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이번 행사를 마련한 정후연 회장과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길 대표는 “최근 국제 정세와 항공 사고 등으로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되며 관광산업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와 로봇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여가와 휴식의 중요성이다. 이에 따른 체험형 관광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 “한국 관광산업이 일본과 비교해 지방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지역별 균형 발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축하공연 '디스이즈잇'의 LED트론댄스. 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공연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축하공연

이어 “서울관광재단은 지방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서울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객 3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현재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곧 회복될 것으로 믿는다”고 확신했다. 덧붙여 “여러분들과 잘 협조해서 서울관광, 대한민국 관광이 더 발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미 솔항공여행사 사장은 “수 십년간 여행업에 몸담아 왔지만 오늘처럼 전국 국내여행사 대표들과 지자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다 같이 협력해 국내 여행시장 발전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 행사가 진행된 서울가든호텔 대연회장 전경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지자체 관계자들은 돈독항 네트워킹을 쌓는 한편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했다.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레저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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