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디즈니랜드 개장 20주년... ‘겨울왕국’ 포함 100여개 어트랙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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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관광청 이미지] 홍콩 디즈니랜드 |
홍콩 디즈니랜드는 아이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테마파크로, ‘겨울왕국’을 포함한 8개의 테마존과 100개 이상의 어트랙션을 자랑한다. 디즈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퍼레이드와 마법 같은 공연은 모든 세대의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은 홍콩 디즈니랜드는 ‘마법이 가득한 파티(The Most Magical Party of All)’라는 테마로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특히, 화려한 불꽃놀이와 감동적인 음악 공연으로 유명한 ‘모멘터스’ 나이트 쇼는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주년 기념 특별 의상으로 꾸며진 ‘미키와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기념할 수 있다.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내 호텔에서의 숙박도 함께 계획해볼 만하다. ‘디즈니 익스플로러스 롯지’는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꾸며진 넓은 정원이 있어 아이들과 즐기기에 좋다.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은 고풍스러운 빅토리아풍 인테리어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 모두 여유롭게 머무를 수 있다.
‘디즈니 할리우드 호텔’은 실외 놀이터, 게임방, 캐릭터 레스토랑 등 가족 친화적인 시설을 운영한다. 세 호텔 모두 디즈니 전용 어메니티와 객실 콘셉트를 갖추고 있어 테마파크의 여운을 숙박까지 이어준다.
▶동물과 교감하며 배우는 자연의 소중함, 홍콩 오션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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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관광청 이미지] 홍콩 오션파크 |
홍콩 오션파크는 자연과 모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테마파크로,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홍콩 주민들에게도 오랜 세월 사랑받아왔다. 동물들과의 교감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한편,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이 결합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최적의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자이언트 판다 어드벤처’ 전시장에서는 2024년에 태어난 홍콩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 쌍둥이가 있어, 귀여운 아기 판다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판다 테마의 놀이존, 포토존, 기념품샵까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션파크를 즐긴 후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호텔도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다. ‘홍콩 오션파크 메리어트 호텔(Hong Kong Ocean Park Marriott Hotel)’은 정문 앞에 위치해 오션파크 이용이 편리하며, 가족 테마 객실과 실내외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 잘 어울린다. ‘풀러톤 오션파크 호텔 홍콩(The Fullerton Ocean Park Hotel Hong Kong)’은 전 객실 오션뷰를 비롯해 키즈존과 스파 공간까지 두루 갖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다.
▶예술과 과학... 도심 속 체험 공간, 서구룡문화지구&홍콩 우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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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관광청 이미지] 서구룡문화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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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관광청 이미지] 홍콩 우주 박물관 |
다채로운 문화와 교육적 체험을 원한다면 서구룡문화지구와 홍콩 우주박물관도 가족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서구룡문화지구는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홍콩 고궁박물관 ▲엠플러스(M+) ▲시취 센터 등 주요 전시·공연 시설을 중심으로 문화적 감성을 채울 수 있다.
넓은 잔디 광장과 해안 산책로는 산책이나 피크닉에 제격이며, 주말마다 열리는 야외 공연과 거리 예술, 푸드트럭 등이 더해져 가족 단위 여행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진다.
침사추이 해변에 위치한 홍콩 우주박물관은 반구형 돔 외관으로 잘 알려진 과학문화시설이다.
플라네타륨 쇼, 천체 전시, 우주인 체험 콘텐츠, 옴니맥스 영화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물관 앞 해변 산책로와 인근 문화시설을 함께 둘러보면,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한 가족 나들이 코스로 완성된다.
▶산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 여행, 옹핑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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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관광청 이미지] 옹핑360 |
란타우섬을 잇는 5.7km 길이의 옹핑360 케이블카는 홍콩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코스다. 약 25분 동안의 케이블카 여정에서 방문객들은 홍콩의 푸르른 산과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바닥이 유리로 된 크리스탈 캐빈을 통해 내려다보는 경치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더욱 실감 나게 전달한다.
케이블카 종착지인 옹핑 빌리지는 홍콩의 전통문화와 역사적 의미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관광 명소로, 홍콩의 대표적인 사찰인 ‘포 린 사원’과 ‘청동좌불상’이 위치해 있다. 홍콩의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져 가족 모두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이상적인 여행지로 꼽힌다.
▶가족 여행의 힐링 코스, 리펄스 베이(Repulse 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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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관광청 이미지] 리펄스 베이(Repulse Bay) |
홍콩 남부에 위치한 리펄스 베이는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잔잔한 바다가 어우러져,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유명한 해변이다.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즐기거나 바다를 바라보며 인근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부모에게도 사랑받는 관광 명소다. 또한, 해변 주변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상점들이 있어 여행 중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홍콩관광청 관계자는 “홍콩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관광지로, 부모님부터 어린 자녀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다가오는 황금연휴 기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특별한 가족 여행지를 찾는다면 홍콩이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