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기 맞아 강연 요청 쇄도… 올해 약 500회 개최 계획
종로구 종로산업정보학교에서 고등학생 20명 대상으로 직업강연
▲ 사진=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11일(목) 서울 종로구 종로산업정보학교에서 항공서비스학과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직업강연 프로그램인 ‘색동나래교실’을 열었다.
이번 ‘색동나래교실’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 ▲업무 소개 및 준비 과정 ▲승무원 직업의 장점 ▲비행 중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소개했다. 또한, 맞춤형 1:1 멘토링도 진행해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의 실제 궁금증을 해소하고 캐빈승무원으로서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 사진=아시아나항공 |
강연에 나선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의 김라영 부사무장은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싶었다”며, “나 역시 승무원을 꿈꾸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색동나래교실’은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항공사 관련 직업 강연을 하는 대표적인 교육기부 활동이다. 지난해 약 570여 건의 강연 요청이 접수되었으나 올해는 3월 한달 만에 이를 상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약 500회의 색동나래 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 사진=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은 ‘색동나래교실’을 위해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공항서비스직 등 항공 전문 지식을 가진 186명 규모의 봉사단을 구성해 더욱 활발하고 풍성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업계 최초로 지난 2013년 교육기부 전문 봉사단을 꾸려 11년간 총 약 4천회, 35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연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교육기부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고, ▲2017년에는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또한 ▲2023년에는 교육기부 봉사단 2명이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