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아에서의 햇살과 더 많은 즐거움’ 주제로 고아주(州) 관광청 로드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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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들이 '고아'주를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조성갑기자] |
인도 고아 관광청은 주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 이후 첫 공식 행사를 지난 2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서울 로드쇼’로 진행했다.
인도의 새로운 목적지로 고아가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관광 홍보에 비중을 두고 ‘고아에서의 햇살과 더 많은 즐거움(Sunshine and more in GOA)’을 주제로 홍보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의 인도 전문여행사와 패키지여행사, 성지순례 전문여행사 등 관광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새로운 목적지로의 관심을 반영했다.
케다르 나익(Kedar A. Naik) 고아주 관광부 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흥미진진하고, 모험적이며, 끊임없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매력과 풍부한 유산 자원이 많은 곳이 고아 지역”이라며 “아름다운 자연은 덤이다. 인도의 다른 지역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목적지가 바로 ‘고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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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다르 나익 관광부 국장(오른쪽)과 주한인도대사관 공관 차석 [사진=조성갑기자] |
주한인도대사관 관계자도 “고아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보고이며, 한국과의 인연, 글로벌한 매력이 차고 넘치는 곳이며, 꼭 방문해 보기를 바란다”고 했다.
행사 중간중간에는 전문 댄스공연팀이 고아의 전통춤 3가지를 공연해 딱딱해질 수 있는 행사장 분위기를 전환 시켰다. 특히 ‘야아 마야아(오! 어머니)’ 공연은 후렴처럼 반복되는 노래 가사에 참석자들 모두가 즐거워했다. 고아의 전통춤은 포르투갈의 문화와 융합되어 고아 전통문화 속에서 포르투갈의 향기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케다르 나익 관광부 국장의 고아 관광 관련 프레젠테이션 및 홍보 영상 소개와 에어인디아의 항공사 홍보와 항공 일정 등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고아에서 온 현지 여행업체와 한국 여행사의 비즈니스 상담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고아(Goa)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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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방문한 '고아'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성갑기자] |
인도의 서쪽 마하라슈트라주와 카르나타카주 사이에 있는 인도의 28개 주 가운데 가장 작은 주로 인도에서 1인당 GDP가 높고 인프라와 삶의 질이 좋은 지역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인도 같지 않은 인도가 ‘고아’이다.
영국의 지배를 받은 인도의 다른 지역과 달리 450여 년간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관계로 인도의 문화와 포르투갈의 문화, 언어, 종교, 건축이 어우러지며 공존한다. 지역주민의 약1/4이 기독교도다. 인도의 힌두교 지역에서 육식과 음주는 눈치를 봐야 하지만, 고아에서는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주세(酒稅)가 낮은 것도 매력이다.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유산,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아라비아해와 맞닿은 해변이 끝없이 펼쳐지는 곳, 인도의 새로운 목적지 고아로 초대한다.
■케다르 나익 관광부 국장(미니 인터뷰)
"새로운 목적지 '고아'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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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다르 나익 '고아'주 관광부 국장 [사진=조성갑기자] |
코로나 이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약 150만 명가량 고아주를 방문했다. 패키지여행 80%, 개인 여행 20% 비율이다. 고아를 방문하기에는 계절마다 즐거움이 있지만, 12월~2월이 특히 좋다.
인천공항에서 델리 경유 8시간이면 고아의 푸른 해변에 도착할 수 있다.
고아에서는 스쿠버다이빙, 써핑, 래프팅, 하이킹, 사이클링, 번지점프 등 어드벤처 투어와 리버보트, 숲(정글) 체험 등 에코투어, 볼리우드로 대표되는 필름투어, 스파 & 요가 체험의 웰니스투어, 이색적인 축제와 공연, 포르투갈 음식과 융합된 미식 투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종교 건축물 역사투어 등 즐길 거리가 차고 넘친다.
고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현대적인 교통수단과 럭셔리 호텔부터 홈스테이까지 다양한 숙박시설, 레저와 엔터테인먼트, 나이트 라이프, 맛있는 음식, 친절한 로컬, 저렴한 물가 등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조성갑 기자 iwishtou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