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관광교역전 ‘2024 Travel Mission to Korea’ 성료
홍콩의 주요 테마파크, 여행사, 호텔들로 구성된 45개 대규모 관광 유치단 방한
65개 업체, 200여 명의 관광업계 종사자들 참가해 홍콩의 최신 업계 정보 교류
▲ 홍콩 관광교역전 참가단. |
홍콩관광청은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홍콩 관광교역전 ‘2024 Travel Mission to Korea’를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쳤다.
홍콩관광청이 매년 주관하는 관광교역전은 올해 4년만에 다시 재개했다.
홍콩 오션파크, 디즈니랜드 등 주요 테마파크를 비롯해 여행사, 호텔 등 총 45개 규모의 관광 유치단이 방한했으며, 국내 65개 업체, 약 200명의 관광 업계 종사자들과 일대일 미팅을 진행했다.
▲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행사에 참여한 홍콩 현지 업체들은 홍콩 관광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의 유관 업체와 네크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 업체들은 홍콩 상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등 더 나은 협력기회를 발굴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의 항공사와 홍콩 현지 업체들은 한국 업체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특히, 이번 홍콩관광청에서 진행하는 교역전은 PSA(Pre-Scheduled Appointment) 시스템을 도입해 미팅 환경을 개선했다. 사전에 참석자들의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한정된 시간 내 원하는 업체들과 미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 1대1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
행사에 참여한 국내 여행업체 한 관계자는 “코로나 기간 중단되었던 해외 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홍콩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 기대가 컸다. 만나보고 싶었던 현지 여행사들과 상품 등 많은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고, 홍콩 현지 업체 관계자는 “한국 관광객과 업계의 실질적인 니즈를 들어보고 홍콩 관광산업의 회복과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 1대1 비즈니스 상담 장면 |
김윤호 홍콩관광청 지사장은 “홍콩을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의 약 60% 이상을 회복했다. 이번 Travel Mission to Korea는 홍콩의 파트너 업체들과 국내 여행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과 홍콩 간의 관광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관광 교역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B2B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홍콩과 한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파트너십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