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印尼 테마여행 세미나, 골프에 비중... ‘눈길’

기사승인 2024.09.23  14:37:19

공유
default_news_ad1

- 한·인도네시아 골프 관광 협력 강화 논의

   
▲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행사장 전체 전경

인도네시아 테마여행 세미나(Indonesia Golf & Special Interest Tourism Gathering)가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이하 MoTCE)는 코로나 이후 첫 공식 행사를 양국간 관광 협력 강화와 골프 교류를 비중있게 다뤄 눈길을 끌었다.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골프 및 관광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MoTCE는 양국간 ‘관광 및 비즈니스 협력 강화’와 ‘골프투어의 비전’을 발표했다.

   
▲ 젤다 울란 카르티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대사대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젤다 울란 카르티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대사대리는 환영사를 통해 “이 행사에서 발리, 빈탄, 바탐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전역의 아름다운 골프 관광지에 대한 소중하고 흥미로운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될 것이고 이러한 장소들은 미래에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도네시아의 강점 세 가지를 강조했다.

“첫째, 연결성이다. 더 많은 항공사들이 인도네시아로의 항공편을 추가하고 있고, 새로운 노선도 추가되고 있다. 특히 제주항공이 발리(덴파사르), 바탐 직항편을 운항하려고 준비 중이다. 두 번째는 아름다움이다.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자연경관, 다양한 문화, 세계적 수준의 골프 시설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골퍼들에게 완벽한 조합을 제공할 수 있다. 셋째는 인프라다. 인도네시아의 관광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여행사, 항공사, 현지 호스피탈리티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맞춤형 골프 여행 패키지를 만들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의 골프를 잊지 못할 순간으로 만들어 드리고자 한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 행사의 사회와 발표 통역을 맡은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특별자문 박재아 이사

행사의 사회와 발표 통역을 맡은 박재아 MoTCE 특별자문은 “가장 중점적으로 다룰 내용은 특별 관심 관광(SIT)이다.

SIT 여행은 ‘Special Interest Tourism‘의 약자로, 특정한 관심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여행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골프, 다이빙, 문화 체험 등이 해당된다”며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활용한 SIT여행, 그중에서도 골프 시장에 대해 중점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빈센시우스 제마두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부 관광부 차관의 개회사 장면

빈센시우스 제마두 MoTCE의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골프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문화를 초월해 사람들을 연결하는 보편적인 언어”임을 강조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골프 산업이 확장되면서 비즈니스와 관광 측면에서 무궁무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7,5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다채로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를 가진 나라로서, 골프 관광의 이상적인 목적지이다.

발리, 반둥, 자카르타. 빈탄, 바탐 등에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아름답고 도전적인 골프 코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인도네시아의 골프 관광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탁월한 골프 코스의 질과 함께 바다, 화산, 절벽, 열대우림 등 아름다운 경관, 열대 기후 덕분에 년 중 골프가 가능하고, 친절한 캐디들의 서비스가 더해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 이동호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GSA, 가루다 오리엔트 홀리데이즈 부장

뒤를 이어 이동호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GSA인 가루다 오리엔트 홀리데이즈부장이 인도네시아 국내선 노선 연결편의 장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코노미 클래스도 무료 허용 수하물을 30kg까지 위탁할 수 있고, 별도의 스포츠 장비(골프클럽, 서핑용품, 다이빙용품 등)도 23kg까지 수하물 무료 탑재 혜택 등을 설명했다.

나탈리아 데시비난다는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피티 인도 찌뜨라 타마스야 여행사를 대표해 “2009년에 설립된 여행사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고급 맞춤형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 경험이 풍부한 회사”라면서 자카르타에 산재한 45개의 다양한 레벨의 골프 코스를 소개했다.

   
▲ 나탈리아 데시비난다 ‘피티 인도 찌뜨라 타마스야’ 여행사 대표

다음으로 설명에 나선 샤일라 페비아나 룬투웨네 수바르나 자카르타 골프클럽 마케팅 매니저는 “자카르타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시설과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클럽으로, 자카르타에 상주하는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골프장”이라면서 “한국인 멤버만 50명이 넘는다.

골프장 위치와 접근성 또한 좋다.

27홀을 가진 인도네시아 최초의 하이테크 골프장”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바탐과 발리에 신규 취항하게 제주항공의 총괄 매니저 김경원 실장이 등장해 제주항공의 회사 소개와 운항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제주항공의 인도네시아 신규 취항 노선인 바탐과 발리의 항공 운항 계획과 제주항공은 기존 항공사들과의 가격 및 서비스에서 차이를 두고 있다”며 “골프 예약 서비스 플랫폼을 연계해 직거래 골프 상품 및 테마상품 등의 정보를 연계, 제공하는 한편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제주항공 총괄 매니저 김경원 실장

바탐 노선의 차별화 요소는 낮은 물가, 매력적인 카페,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바다, 친절한 로컬, 편리한 교통, 싱가포르 접근성으로 소개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10월 27일부터 인천공항과 발리 덴파사르 공항을 매일 운항할 예정이고, 같은 날부터 바탐항공도 11월 30일까지 수,목,토,일요일 주 4회, 12월 1일부터 수,토,일요일 주 3회로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한국인의 인도네시아 방문객 수는 34만7185명으로, 2022년 대비 284% 증가했다.

올해는 7월까지 23만8000여 명이 방문했다.

   
▲ 수바르나 자카르타 골프클럽 홍보 부스
   
▲ 수바르나 자카르타 골프클럽
   
 
 

조성갑 기자 iwishtour@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레저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