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 공개에 앞서 단독 프리뷰 공연 공개
하와이 최초의 상설 공연 ‘아우아니’ 미디어 데이 개최
▲ 아우아나 미디어 데이 행사 이미지 |
하와이 최초 태양의 서커스 상설 공연인 ‘Auana(아우아나)’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아웃리거 와이키키 비치콤버 호텔의 새로운 아웃리거 극장(OUTRIGGER Theater)에서 초연을 앞두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첫 상설 공연인 ‘아우아나’가 지난 4일 미디어 데이를 통해 2개의 주요 장면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단독 프리뷰 공연을 제공했다.
■‘아우아나’의 하이라이트 및 컨셉
‘Auana’는 ‘방황하다, 길을 벗어나다’라는 의미를 담아 관객들에게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하와이의 상징적인 춤인 훌라(Hula)를 중심으로 태양의 서커스 특유의 화려한 곡예와 융합, 독창적인 서사로 풀어냈다.
전통 하와이 직물 디자인과 하와이 섬을 상징하는 니호(삼각형) 디자인을 담은 의상(디자이너: 마나올라 얍)과 하와이어로 전개되는 서사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준다.
닐 도워드 공연 연출가는 “이 공연은 태양의 서커스적인 시각을 통해 하와이의 정신을 축하하는 작품으로, 지역 사회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는 ▶골든 에이지(The Golden Age): 초기 와이키키의 관광 문화를 표현하며, 훌라와 발로 하는 저글링(Icarian Games) 퍼포먼스 ▶히나의 헌사(Homage to Hina): 달의 여신 Hina 헌정 장면으로, 달빛 아래 공중 후프(Lyra)와 훌라가 어우러진 우아한 퍼포먼스 ▶트릭스터(The Trickster):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야기를 유기적으로 엮어내는 코믹한 스턴트 쇼가 꼽힌다.
▶티켓 구매 및 공연 정보
‘아우아나’ 의 초연은 12월 17일. 티켓 가격은 $85부터로 ‘태양의 서커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하와이 주민을 위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아우아나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 30분과 오후 8시 30분에 공연하며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공연이 없으며, 공연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 아웃리거 그룹과 태양의 서커스 그룹이 합동 투자한 본 공연에 대해 추가 사항은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