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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글로벌 럭셔리 관광도시' 도약 의지

기사승인 2024.12.15  16: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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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소성·프레스티지·트렌드’ 3대 관광객층 타깃 맞춤 전략 수립

서울관광재단과 전략적 협력으로 관광도시 도약 가속 시너지
'해남·서울관광 협력 정책 포럼'서 글로벌 관광도시 청사진 제시

   
▲ 관계자 단체 사진
   
▲ 탁정삼 서울관광재단 경영기획본부장

해남군이 글로벌 럭셔리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았다.

서울관광플라자 다목적홀에서 최근 개최된 '해남-서울 관광협력 정책포럼'을 통해 해남형 럭셔리관광의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공개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김동희 숙명여자대학교 문화관광학부 교수(서울관광재단 비상임이사)는 ‘서울에서 해남까지, 세상의 시작에서 오직 나를 위한 럭셔리 해남’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 김동희 숙명여자대학 문화관광학부 교수

첫째, 해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관광 콘텐츠로 ‘희소성 추종 관광객’을 유치하고, 둘째, 럭셔리 이동수단과 미식을 결합한 특별한 경험으로 ‘프레스티지 추종 관광객’을 사로잡으며, 셋째, ‘트렌디한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통해 ‘MZ세대 트렌드 추종 관광객’을 끌어들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진 전문가 발표에서는 럭셔리관광의 구체적 실행방안이 제시됐다.

김성복 그라운드케이 CSO는 '해남-서울 럭셔리관광을 위한 이동 경험 디자인'을 통해 프리미엄 교통수단 활용 방안을, 최정원 유탑그룹 호텔사업본부 본부장은 '콘텐츠형 숙박을 통한 해남 럭셔리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제안했다.

   
▲ 김성복 그라운드케이 CSO

서원석 경희대학교 교수(한국관광학회 수석부회장)가 좌장을 맡은 전문가 토론에는 심창섭 가천대학교 교수, 박창규 전남도립대학교 교수, 고주희 상지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해남 럭셔리관광의 발전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의 럭셔리관광은 단순한 고가 상품이 아닌, 해남에서만 누릴 수 있는 가치 있고 품격 있는 관광”이라며 “이번 포럼의 제안들을 관광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 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구자형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구자형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관광재단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서울사무소 개소를 통해 구축된 협력 기반이 해남 관광의 새로운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남군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서울관광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제시된 전략들을 단계적으로 실행에 옮겨 글로벌 럭셔리관광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조성갑 기자 iwishtour@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레저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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