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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십 년간 군사지역으로 묶여 있던 삼척 덕봉산이 해안생태 탐방로로 정비되면서 일반에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덕봉산은 원래 섬이었지만 지금은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의 모습을 보이며 철저히 통제됐던 만큼 본연의 속살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설레는 마음 담아 다녀들 가시겠지만 무분별한 일탈은 제발 자제해 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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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해당사항과는 무관함 | ||
이돈출 객원기자 daic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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