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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으로 함께 한 ‘연잎 밥’의 감동

기사승인 2023.03.08  21: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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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천명사 주지 보신 스님의 이웃 사랑에 ‘큰 절’

   
▲ 왼쪽부터 김태완 부산중앙동장,천명사 주지 보신스님, 허미욱 사찰음식 전문가. 사진=부산 천명사

연잎에 담은 감동의 도시락 세트가 수혜자는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영양연밥 도시락, 무료급식나누기 릴레이를 펼치고 있는 부산소재 한국불교태고종 천명사(주지 보신 스님)의 행보에 지역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작다면 작은 보신스님의 연잎 밥 보시는 지난 달 24일 부산중구 종합사회복지관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 50세대에 전달된 데 이어 27일에는 부산중구 중앙동주민센터에도 15세트가 전달됐다. 손수 지은 도시락을 들고 직접 전달하는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이 절로 고개를 숙였다는 전언이다.

   
▲ 천명사 주지 보신스님. 사진=정대감기자

‘연잎 밥 도시락’은 연잎으로 싸서 갓 지은 영양밥에 따뜻한 된장국, 4종 반찬으로 구성되었으며,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 15세대에 전달됐다.

보신 스님은 “연잎 밥은 연잎에 영양밥을 싸서 몇 번씩 찌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에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 이 정성이 연밥을 드시는 분들에게 닿길 바라며 함께 더불어 사는 중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완 부산 중앙동장은 “고물가 시대에 이렇게 이웃에게 정성을 다해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중앙동 주민센터도 보다 나은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대감 기자 jproem@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레저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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