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 저잣거리’에서 펼쳐지는 조선시대 소개팅
프로젝트퀘스천 x 내친소, 이색 대면 교류 프로그램 ‘솔로대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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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 저잣거리 포스터 |
소셜 플래닝기업 프로젝트퀘스천(대표: 최은원)이 조선시대 장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공예 마켓 축제 ‘저잣거리 세 번째 이야기 - 김포 저잣거리’에서 이색 만남 이벤트 ‘솔로대책’을 선보인다. 이벤트는 5월 31일(토) 오후 2시, 김포 아트빌리지 한옥마을 내 시전상인 구역 무대에서 진행된다.
2030세대의 만남을 돕는 MZ 소셜 플랫폼 ‘내친소’ 와의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김포저잣거리’의 조선시대 장터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고 유쾌하게 펼쳐지는 MZ세대 맞춤형 대면 소개팅 이벤트다.
소개팅 이벤트 참여는 내친소 앱을 다운로드 후 네트워킹코드를 클릭해 '저잣거리'를 입력한 다음, 프로필을 완성하면 자동 신청된다. 프로필을 등록하고 나서는 앱내 저잣거리 네트워크에서 참가자의 프로필을 확인하고 매칭을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저잣거리 솔로대책의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인 5월 31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오프라인에서 대면 소개팅에 참가하고자 한다면, 운영 본부인 포도청에서 프로필 등록 확인 후 ‘솔로대책’ 참가 스티커를 수령하면 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오후 2시 무대 오픈과 함께 본격 시작되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에게는 직접 관심 있는 사람과 교류하거나 무대 위에서 각자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저잣거리 운영 담당자는 이번 이벤트에 대해 “한복을 입고 저잣거리를 거닐다가 인연을 만나는 구조로, 단순한 소개팅이 아닌 전통공간과 문화 속에서 이뤄지는 새로운 소셜 경험”이라며, “실제 연애, 결혼뿐만 아니라 친구를 사귀고 관계를 넓히는 기회로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명 ‘솔로대책’은 조선시대에 미혼남녀의 결혼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정책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으며, “왕의 중매로 맺는 조선 로맨스”라는 콘셉트 아래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조선풍 저잣거리에서 인연을 탐색하고, 연을 맺으며, 축제의 일부가 되는 유쾌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내친소앱의 유료 매칭권인 썬구리(5만원 상당)가 제공된다.
행사를 주최한 프로젝트퀘스천 최은원 대표는 “전통 공간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교류 경험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연결, 그리고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 동시에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통 공예 마켓 축제 '저잣거리' 는 전통공예와 청년 기획이 결합된 이색 마켓 행사로, 지난해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첫선을 보인 바 있다. 당시 수많은 2030 세대가 한복을 입고 방문해 조선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즐기는 새로운 축제 문화로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김포 한옥마을과 협업해 더욱 확대된 규모로 돌아왔으며, MZ세대를 위한 소셜 프로그램까지 더해지며 한층 풍성한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성갑 기자 iwishtou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