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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남이섬 관광... 한국을 넘어 세계로

기사승인 2025.05.23  13: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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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세계관광기구, 관광 우수사례로 남이섬 초청

지속가능한 관광지, 모두를 위한 포용적 관광지로 소개
‘관광과 문화’ 주제로 패널 토론 및 훈련 세션 기조 사례 발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9차 아·태 관광정책개발 및 연수 프로그램 진행

   
▲ 세계가 주목한 남이섬 성공사례 발표장면

문화와 자연을 아우르는 남이섬의 관광정책에 세계가 주목했다. 남이섬은 유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가 주최하는 제19차 아시아·태평양 관광정책 개발 및 연수 프로그램에 연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이번 국제포럼은 ‘관광과 문화’라는 주제 하에 진행되었으며, 해당 프로그램에서 남이섬의 국제협력 및 대외 문화교류를 총괄하고 있는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의 엘리나 마리아 국제협력수석담당관이 연사로 나서서 국제포럼 패널 토론 참여와 함께 훈련 세션에서 기조 발표를 맡아 남이섬의 관광을 세계로 알리며 한국 관광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 행사는 2006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램으로 아태지역 내에서 유엔 세계관광기구가 개최하는 가장 상징적인 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 행사에는 유엔 세계관광기구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원국 관광 관계 부처 국·과장급 관계자, 몽골 정부 및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 및 각국의 관광 정책 리더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남이섬은 기조 발표에서 남이섬의 다양한 관광 정책 및 사례들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 내 관광지로서가 아닌 세계적 수준의 관광 사례로 인정받으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남이섬은 이번 발표에서 특히 지속가능한 관광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모두를 위한 관광이 가능한 관광지로 남이섬을 소개했다. 남이섬은 문화예술, 청정정원, 생명의섬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과거를 보존함과 동시에 현재 트렌드에 맞추고 또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는 관광지로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남이섬은 ‘자연을 가꾸고 그 위에 문화를 입혀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창립 철학을 기반으로 누구나 차별 없이 자연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포용적인 관광 모델을 추구해왔으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포용성을 강화했다.

덕분에 자연에서는 생물다양성이 보존되어 멸종위기 조류를 포함하여 토끼, 다람쥐, 청설모, 거위 등의 동물과 3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서식하고 전기추진선박, 하이브리드 선박 및 섬 내 전기차와 전기카트 등 친환경 교통시스템과 신재생 에너지 활용 등으로 탄소 배출 저감을 실현하며 친환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10종에 달하는 다국어 리플릿과 할랄 인증 식당 및 기도실, 무장애 관광을 실천하기 위한 안내문과 관광 환경,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후원 및 지역 연계 고용 등을 통한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예약, 결제, 입장 등을 개선하고 관광의 기본인 관광객을 위한 신규 콘텐츠 개발 및 다양한 프로그램과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것에도 소홀함이 없어 웰니스 관광, 수상 레저 등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례도 적극 발표했다.

사례발표와 함께 패널 토론과 주요 국가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남이섬은 국내 관광지 중 하나로서가 아닌 세계 속의 관광지로 발돋움해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레저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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