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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 손실보상법 제정하라’ 강력 촉구

기사승인 2021.05.26  14: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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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중소여행사 생존 위한 대규모 피켓 시위

25일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김부겸 총리와 면담 요청
오는 28일 법안심사, 본회의 처리는 다음 달로 넘어가

   
시위현장에서 오창희 KATA 회장이 영업 피해보상이 포함된 '여행업 손실보상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전국중소여행사비상대책협의회(이하 비대협)는 지난 25일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여행업 생존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피켓시위를 이어갔다.

이날은 국회 ‘산자중기위 손실보상법’ 관련 입법청문회가 열리는 날이어서 특히 주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KATA와 비대협은 ▶여행업 피해보상이 포함되는 손실보상법 제정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여행업 생존 지원 ▶신속한 백신접종으로 여행산업 복원 ▶코로나 종료시까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등 4개항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수용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오창희 KATA 회장은 “여행업계 위기극복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업계 생존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지혜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피해보상 지원이 없으면 여행사 대표들은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폐업할 수밖에 없다. 이번 손실보상법 제정으로 여행업계가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줄 것이라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국회와 정부는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대정부 요구사항 해결을 위해 김부겸 국무총리와 여행업계 면담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장한(56) 여행사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손실보상법 제정 발의자로 참여해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한 손실보상법은 오는 28일 법안심사, 본회의 처리는 다음 달로 넘어갔다.

한편 시위가 끝난 후, 비대협 관계자들은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송재호 국회 관광포럼 위원장을 만나 ▶직원들의 고용유지지원금 3개월 연장 ▶기대출건 전부 상환연장 ▶고용일자리 지원 편성 ▶관광진흥기금 여행사 직접지원 등을 요구했다.

도 위원장은 "문체부측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관광포럼을 통해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토론의 시간도 갖겠다"고 말했다.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레저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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