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등 주요 도시 잇는다
대한항공, 에어캐나다 증편 이어 웨스트젯, 티웨이도 합류 예고
▲ 캐나다관광청 ⓒ Banff & Lake Louise Tourism, Destination Ontario, Tourisme Montreal, Destination Vancouver |
인천과 캐나다를 잇는 항공편이 기존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가 증편을 발표한데 이어 웨스트젯과 티웨이항공이 가세할 예정으로 공급이 크게 확대될 예정이어서 캐나다의 관광산업 또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캐나다 로키와 나이아가라 폭포 등 대표적인 관광 명소는 물론 세계적인 오로라 명소로 꼽히는 캐나다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의 편의성도 대폭 제고될 전망이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의 인천-밴쿠버 노선은 오는 5월 20일부터 기존 주 7회에서 주 9회로 늘어나고, 7월 6일부터는 주 10회까지 증편한다. 인천-토론토 직항 노선은 내달부터 기존 주 6회에서 주 7회로 확대하며 캐나다 가을 여행에 화력을 더할 예정이다.
▲ 밴프 ⓒ Banff & Lake Louise Tourism |
▶운항스케줄
▷인천-밴쿠버 KE071 ICN 18:45→YVR 12:50(B787-9/매일)
▷KE8075 ICN 22:40→YVR 16:45(B787-9/월,목,토 운항): 3월 13일부터 예약 가능(토요일 운항편은 7월 6일부터 예약 가능)
▷밴쿠버-인천 KE072 YVR 14:40→ICN 17:50 (+1) (B787-9/매일)
▷KE8076 YVR 01:00→ICN 04:20(+1) (B787-9/화,금): 3월 13일부터 예약 가능
▷KE8076 YVR 19:30→ICN 22:50(+1) (B787-9/토): 7월 6일부터 예약 가능
▷인천-토론토 KE073 ICN 10:20→YYZ 10:20(B787-9/매일)
▷토론토-인천 KE074 YYZ 12:20→ICN 16:30(B787-9/매일)
■에어캐나다
에어캐나다는 오는 6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인천-몬트리올 직항 취항을 준비하고 있어 한국 해외여행객들에게 퀘벡주 및 캐나다 동부 여행에 편리함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천-밴쿠버 직항을 주 7회 운항, 인천-토론토 직항을 주 6회에서 주 7회 운항하면서 캘거리, 퀘벡, 오타와, 에드먼튼, 핼리팩스로의 이동도 수월하게 했다. 특히 밴쿠버 노선은 4월부터 보잉 777-300ER을 투입하고 공급석도 작년 동기 대비 30% 확대할 예정이다.
▲ 몬트리올 @ Tourisme Montréal |
▶운항스케줄
▷인천-밴쿠버 AC 064 ICN 18:00→YVR 12:00(B777-300ER/매일)
▷밴쿠버-인천 AC 063 YVR 12:30→ICN 04:05 (+1) (B777-300ER/매일)
▷인천-토론토 AC062 ICN 19:10→YYZ 19:25(B787-9/매일)
▷토론토-인천 AC061 YYZ 13:05→ICN 17:55 (+1) (B787-9/매일)
■웨스트젯
캐나다에서 두 번째 큰 항공사로 국내에 처음 등장한 웨스트젯(WestJet)은 인천-캘거리 직항 노선을 주 3회 일정으로 5월 1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노선은 아시아 지역에서 캘거리로 가는 두 번째 직항 노선으로 투입 기종은 278석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다.
▶운항스케줄
▷인천-캘거리 ICN 22:45→YYC 18:15(B787-9/월,목,토)
▷캘거리-인천 YVR 17:55→ICN 20:45 (+1) (B787-9/수,금,일 운항)
▲ 스탠리 파크 ⓒ Destination Vancouver _ Nelson Mouellic |
■티웨이항공
최근 중장거리 노선 확장에 힘을 쏟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오는 9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밴쿠버 노선 주 4회 정기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어 운항이 확정 및 개시된다면 캐나다 서부로의 여행에 더욱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영숙 캐나다관광청 대표는 “작년 12월 캐나다관광청이 전문조사기관에 의뢰, 실시해 최근 발표한 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여행객들은 캐나다 여행 시 가장 선호하는 계절로 가을을 꼽았으며 캐나다관광청이 타깃으로 삼는 소비자 수는 약 3백만 명에 다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기존에 두 항공사가 캐나다의 두 도시로 직항편을 운행해오던 것에 반해 올해 더 많은 항공사가 네 개의 주요 도시로 직항편을 운항하게 되어 더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캐나다의 다양한 지역으로 더욱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토론토 아일랜드 ⓒ Destination Ontario |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